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 & 건강

보건소 금연 클리닉 니코틴 패치 후기 1일차

보건소에 금연클리닉 상담받으러 갔습니다.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 시작한 담배가 벌써 14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금연 시도를 하였으나 물론 모두 실패하였고 다시 마음을 잡고 도움을 받아서라도 금연을 시도해 보려고...

일단 오늘 금연 1일차,

일단 저는 177cm에 70kg 성인 남자.

하루에 한 갑이 조금 모자란 정도의 흡연량이었고 음주를 할 시에는 두갑에 육박하는 흡연량이었습니다. 음주는 일주일에 3 4번...

대신 헬스장에 일주일 3 4번씩 꼭 가서 1시간 30분 정도 운동은 꼭 했습니다!

일단 보건소에 가서 금연 관련 부서로 가면 상담 후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이러한 물건들을 줍니다. 물론 모두 무료. 사탕 껌 은단 물티슈 칫솔 치약 마스크 코를 상쾌하게 하는 것 입 냄새 제거제 등 다양한 것들을 받는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니코틴 패치!

니코틴 패치는 일단 제가 하루 한 갑 정도의 흡연량이었기에 강도 30짜리 일주일치를 받았습니다. 일주일 후 니코틴 패치를 모두 사용했다면 다시 보건소를 방문하여 강도 20의 니코틴 패치를 받고 이렇게 점점 니코틴의 양을 줄이며 의존성을 줄여나갑니다.

니코틴 패치의 후기는 니코틴 패치를 붙이기 전까지는 엄청난 흡연 욕구에 미칠 지경이었지만 니코틴 패치를 붙이고 15분 후쯤부터 살짝 정신이 몽롱해지더니 흡연 욕구는 사라졌습니다. 다만 흡연 특유의 손맛, 입맛, 담배를 빨아들이는 그 맛의 유혹은 여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