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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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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가 우리나라 축구를 망쳤다 불과 2년 전? 1년 반 전? 까지만 해도 난 히딩크가 우리나라의 축구를 망쳐 놓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2002년부터 2017년쯤까지... 이게 어리석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럼 왜 히딩크가 우리나라의 축구를 망쳐 놓았다고 생각했었는지 보자면. ​ 일단 나는 소위 말해 공을 예쁘게 찬다는 축구 스타일을 좋아한다. 강한 피지컬과 체력을 바탕으로 선 굵은 강한 축구의 스타일 보다 아기자기하고 무언가를 만들어서 하는 축구 스타일을 선호한다. 매우 선호한다. 이런 스타일의 팀들을 예를 들자면 EPL의 아스널, 점유율 강조 축구의 독일, 티키타카 스페인, 스시타카 혹은 몽키타카의 일본 정도가 있겠다. 물론 스페인의 티키타카와 우리가 스시타카라고 비꼬는 일본의 패스 플레이는 두 팀 전술의 메커니..
여자 축구 인천 현대 제철 이영주 선수 이영주는 현재 WK리그 인천 현대 제철 소속으로 포지션은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상무 시절과 현재 인천 현대제철 2013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부산 상무(현 보은상무)로 지명되었다. 이 당시 여자 축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무에 지명되면 반강제로 하사로 입대하였다. 여군에서 부사관 신분으로 활동을 하기에 입단?입대? 후 기초 군사 훈련까지 받는다... 이렇게 드래프트에서 상무에 지명될 경우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부사관으로 입대를 하기 때문에 2016년부터 상무는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자원 입대자를 받는다.(모병제ㅋㅋㅋㅋ) 하지만 이게 의외로 메리트가 있는 것이 여자 축구 여건상 은퇴 후 불안하지만 상무 부사관으로 입단 한다면 은퇴 후에도 군인 신분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장슬기 선수 하이라이트 항상 웃고 밝은 우리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장슬기 선수 하이라이트 입니다. 어느 포지션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모든 표지션을 소화 가능한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선수라서요. 영상 출처 - 유튜브 AVEC TV 사진 출처 - 장슬기 선수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 영상 태그 - https://youtu.be/aBpTTwX-CRY ​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이민아 선수 2017년 WK 리그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하이라이트 이민아 선수는 현재 일본 아이낙 고베 레오넷사에서 활약하고 있다. 영지전문대의 주장을 맡으며 활약하였고 2011년부터 2017년까지 WK 리그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뛰다가 2018년 일본 아이낙 고베 레오넷사로 이적하였다. 2011년 부산 상무 팀에 2일간 소속되어 있었는데, 여자 축구 WK 리그에는 부산 상무라는 팀이 있다. 상무라는 말처럼 군인 팀이다. 그리하여 여자 축구 선수들은 프로에 지명될 때 부산 상무에 지명이 되면 강제로 입대하여 하사로 임관하여 축구 선수로 뛰는 것... 어쨌든 이민아 선수는 부산 상무에 지명되었으나 2일 만에 인천 현대제철로 이적되면서 입대를 하게 되는 상황은 면하게 되었다... ​ 158cm의 작은 체구에도 볼을 간수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번뜩이는 축구 센스를 발휘..
기성용 은퇴와 그의 관한 논란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달궜던 2018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은 졸전을 거듭하고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 하는 경기력으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쓴 맛을 보았다. 하지만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인 최강 독일을 맞아 2대0으로 승리하며 우리나라 국민들은 물론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기성용은 대표팀에 필요없는가 독일전에 앞서 펼쳐졌던 스웨덴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기성용선수가 출전하여 졌고, 독일전은 기성용선수가 출전하지 않아 이겼다는 의견들이 많아 나도 감히 한 의견을 내자면, 일부는 동의한다. ​ 일단, 기성용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자면 공을 소유하며 빌드업을 하는 스타일의 선수이다. 과거 기성용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우리의 공격전개가 어찌 달랐었는지는 따로 설명을 하지 않..
2019 시즌 K리그, 김병수 감독과 비상을 준비하는 강원 FC 2018 시즌 송경섭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하자 새로 부임하게 된 김병수 감독. 전술 천재라는 김병수 감독의 "병수볼"이 점점 강원 FC에 맞아 들어가며 강원 FC의 약진이 신선하다. ​ 2019 시즌 초반, 김병수 감독은 비난을 받아야 했다. 숏 패스 위주로 경기를 장악하는 것은 좋았으나 그것뿐이었다. 전진 패스가 없이 계속해서 공을 돌리는 모습이 마치 일본의 스시타카나 2019 아시안컵에서 전진 패스 없이 고전하던 한국 국가대표 팀이 머릿속에 스쳐갔다. 심지어 지난 시즌 말컹과 함께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득점 2위에 랭크 하였던 공격수 제리치를 본인의 전술과 맞지 않자 완전히 배제하여 강원 FC의 시즌 초반 부진과 함께 까임의 이유가 되었다. ​ 하지만 초반을 지나자 선수 개개인이 ..
U-20 월드컵 한국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경기 리뷰와 이강인 실망감과 아쉬움이 남은 전반전 강력한 우승후보인 포르투갈과 첫 번째 경기를 갖게 된 우리는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포르투갈 전에 임했다. 경기 초반 우리의 경기가 의외로 잘 풀리자 우리나라는 전체적인 라인을 올렸고 이의 역효과로 오히려 전반 7분 포르투갈의 역습에 당하여 트린캉에게 골을 허용하였다. 첫 실점 후 분위기를 탄 포르투갈의 파상공세가 예상됐고 우리는 더 위축되어 포르투갈이 우리를 진영에 가두고 두드려 팰 것으로 생각됐지만 반대로 우리가 공을 조금 더 점유하였고 오히려 포르투갈은 우리의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에 허를 찌르며 하파엘 레앙, 조타, 트린캉을 앞세워 역습을 하는 전략으로 나와 전반 18분 오프사이드로 인해 실점을 막은 장면 등 위험한 장면이 여럿 나왔었다. 기대와 희망을 본 후반전..